망포 육 고기굽는 카페 방문 후기(아쉬운 부분, 망포 삼겹살)

수원 망포에 있는 이베리코 맛집 육 고기굽는 카페를 방문 하였다.

이번시간에는 이곳에서 내돈내산으로 먹고 느낀점을 솔직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육 고기굽는 카페

가게는 망포역 1번 출구에서 2분 정도만 앞으로 걸어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1층에 자리잡고 있었다.

술을 마실 것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좋은 위치에 있는 것 같다.

가게 내부가 조금 독특하다. 바와함께 테이블을이 있는데 전부다 일자로 배치되어 있었다.

가게 공간이 좁아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테이블 배치는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앞뒤로 다른 테이블과의 교차가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편하게 음식을 먹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 되었다.

이 곳은 이베리코 목살이 주 메뉴인 돼지고기 집이다.

고기들의 가격대가 조금 있는 프리미엄 돼지고기 집이기 때문에 고기를 직원분들께서 친절히 다 구워 주신다.

불판도 살짝 독특한데 가운데에서 굽도 기름은 옆으로 따지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평평해서 기름이 바로 빠지는 편은 아니고 조금 모여있다가 빠져서 더 높은 온도와 기름에 고기를 구울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다.

맛

베리코는 처음 먹어보고 살짝 실망했다. 우선 고기가 생각보다 질겼다. 내가 먹어보던 이베리코라은 조금 다른 느낌이었다.

맛은 소고기 못지 않은 맛이 났는데 식감이 질기니 추가로 더 시키고 싶지는 않았다. 아마 뽑기가 잘못 되었던 거라 생각한다.

다음에 먹은 삼겹살이 오히려 아주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다. 이베리코 맛집이라기 보단 삼겹살 맛집이 더 어울리는 가게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을 만큼 좋은 고기와 좋은 맛이었다.

아쉬운 부분

이베리코 고기가 조금 가격대가 있는 편인데 생각 보다 맛있게 못먹었던 부분이 우선 가장 큰 아쉬운 부분 이었고, 그 다음에 기름이 상당히 많이 튀는 편이다.

아마 불판의 영향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옷이나 가방등을 따로 보관할 수 있는 부분도 마땅치 않아서 기름을 홀라당 뒤짚어 쓰고 나온 느낌이다.

이런 부분은 조금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다른 고기들과 밑반찬들 그리고 사장님과 직원분들의 서비스는 프리미엄이라고 하기에 손색없는 가게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