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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맥주도 유통기한이 있을까? 유통기한이 지나면 맛은 어떻게 될까?

by 객원ㄱI자 2023. 6. 14.

맥주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유통기한이 지난 맥주는 맛이 없어지나요?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을 위해 오늘은 맥주의 유통기한과 품질유지기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맥주는 알코올이 들어가 있어서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음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 하지만 사실 맥주에도 유통기한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이것은 맥주가 담긴 용기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리병과 캔에 담긴 맥주의 경우 1년, PET병에 담긴 맥주의 경우 6개월이라는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유통기한은 식품을 유통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품질이 저하되거나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맥주의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방법은 용기의 바닥이나 뚜껑에 쓰여 있는 날짜를 보면 됩니다.

이 날짜는 제조일자일 수도 있고, 유통기한일 수도 있습니다. 제조일자는 제품이 제조된 날짜를 의미하며, 이 날짜로부터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품질유지기한이 지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Expiration Date 혹은 약자인 EXP로 표시되며, 이 날짜가 지나면 품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유통기한과 비슷한 개념으로 품질유지기한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품질유지기한은 Best Before (BBE, BE) 로 표시되며, 식품의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 기간은 유통기한보다 길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더라도 먹어도 되는 기간입니다. 주로 수입맥주가 이런 방식으로 표시합니다.

그렇다면 유통기한이나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맥주를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일단 맛은 확실히 떨어집니다. 탄산이 빠져있거나 밍밍하거나 쓴맛이 강해지거나 하는 등의 변화가 일어납니다. 그리고 침전물이나 부유물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코올 함량이 낮아도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므로, 식중독 등의 위험은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래도 건강과 맛을 위해서라면 유통기한 내에 마시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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