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대명 소노벨 더함 석식 후기(낙지두루치기, 키즈메뉴)

천안 소노벨(구 대명리조트)에는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겨울 시즌에는 제한적입니다.

조식과 석식을 모두 '더 함'이라는 리조트 직영 식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석식 뷔페가 운영되고 평일에는 단품 식사들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천안 소노벨 '더 함'

식당 입구에는 체온 체크를 할 수 있는 부분과 손 소독을 할 수 있는 것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서 QR 체크를 하고 입장을 하게 됩니다.

식당 내부는 상당히 넓은데 조식 뷔페를 같이 운영하기 때문에 이렇게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고 시설도 깔끔하고 테이블간격도 아주 넓어서 편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더 함 저녁 단품 메뉴

저는 낙지랑 돼지 두루치기 메뉴를 주문 하였습니다. 해당 메뉴는 2인부터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1인분에 18000원 대로 살짝 비싼 편이었지만 시설과 규모를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인 것 같습니다.

추가로 어린이 메뉴를 시켰는데 새우튀김 & 볶음밥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11000원이며 미역국도 같이 나오긴 하지만 약간 빈약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낙지랑 돼지고기 두루치기를 시키면 뚝배기 전골 그릇에 담아서 식탁에 올려집니다.

안에 재료들을 보면 두부와 야채들 낙지와 돼지고기가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재료들은 대부분 국내산을 사용하고 낙지와 돼지고기도 재료 상태가 신선했습니다. 맛도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매콤한게 당길 때 딱 어울리는 식사 메뉴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매콤한 음식을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막걸리가 당겼는데 이곳에서는 국순당 쌀막걸리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막걸리와 매콤한 낙지 돼지고기 두루치기가 잘 얼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단품으로 요리만 나오는 게 아니고 밥도 같이 나오기 때문에 한 끼 식사는 충분히 가능한 수준의 양이었습니다.

 

마치며

천안 소노벨 '더 함'에서는 짬뽕순두부가 가장 인기있는 메뉴라고 하는데 다른 메뉴들도 나름 준수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물 요리가 부담 스러운 분들은 다른 메뉴를 한 번씩 맛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