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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장수보다도 저렴한 막걸리 후기(톡쏘는 친구처럼 쌀막걸리)

by 객원ㄱI자 2023. 2. 7.

막걸리는 가장 저렴한 술중에 하나이다.

750ml 한병에 1400원 정도 하니 소주보다 더 저렴하다고 볼 수도 있다.(도수로 보면 다를수도 있긴하지만..)

그런데 그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막걸리중에 하나로 뽑히는 '우리술 톡쏘는 친구처럼 쌀막걸리'는 과연 어떤 맛일까?

우리술 톡쏘는친구처럼  쌀막걸리

전통 제조 방법으로 만든 톡쏘는 친구처럼 쌀막걸리는 우리술 양조에서 만든 막걸리이다.

가격은 1700원 정도에 한병을 구매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용량이 750ml 가 아니라 950ml 로 거의 1리터짜리 병이다.

일단 병부터 보면 크다.

병의 디자인은 평범한데 그냥 큰 하얀 막걸리 플라스틱 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우리술에서 만든 쌀막걸리라 우리쌀로 만들었나라는 착각을 잠깐 해보았지만 어림도없지!

외국산 쌀로 만든 막걸리이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고 아스파탐과 감미료가 들어갔다.

그냥 일반적인 재료 그 잡채다.

일단 막걸리 비쥬얼로만 본다면 합격! 그냥 뽀얀 막걸리 모습이다.

톡쏘는 맛은 그렇게 강하지도 않고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다 괜찮은데 막걸리의 그 뒷 맛이 나랑은 잘 안맞는다.

뭔가 쌀 특유의 누린내가 느껴지는 뒷맛이라고나 할까?

오래된 묵은쌀 뒤끝맛이 막걸리 끝에 느껴진다.

아~ 싼건 어쩔수 없나? 라는 생각이 한편으로는 들기도 하지만, 그냥 특유의 맛일수도 있으니까 넘어가자.

한마디로 이 술은 정말 저렴하게 6도나 되는 막걸리를 먹을 수, 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술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두었다고 볼 수 있다.

장수나 일반 막걸리처럼 대중적인 맛이라고하기에는 살짝 아쉽지만 아름 어느정도 비슷한 맛을 가졌다고 볼 수도 있다.

한번 저렴한 막걸리의 맛 차이점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린다.

그냥 둘이 한병 간단하게 먹기에는 적당한 양인 것 같다. 750ml 가 조금 적은데 두병은 먹기 아쉬운 분들은 가성비 막걸리로 한번 마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물론 나는 다음에 그냥 장수막걸리 두병을 마실 계획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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