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동에 3가지 레벨로 구성된 중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바로 '이화원'인데요, 개인룸이 강화된 프리미엄 매장, 일반 레스토랑 매장, 그리고 배달 전문 매장, 이렇게 3가지 메장이 바로 옆에 각각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3개의 매장을 합하면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이중에서 이화원 심플, 배달 전문 매장에서 인기 메뉴인 탕수육과 고추 삼선짜장을 테이크아웃해봤는데 해당 후기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장
매장은 배달전문이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넓고 깨끗합니다.
디자인 자체가 무겁지 않고 밝은 느낌으로 되어있으며 매장에서 직접 식사도 할 수 있게 준비되어져 있습니다.
대부분 배달이나 테이크아웃이 주이지만 매장에서 먹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주문을 하는 곳에는 모든 이화원은 같은 조리법을 사용한다는 안내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메뉴
1) 탕수육
2인분에 16000원으로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중간정도 인 것 같습니다. 양은 성인 두 명이 탕수육만 먹는다면 약간은 부족할 만한 양입니다.
2인분이라고 해서 진짜 이것만 먹으면 그렇다는 이야기 입니다. 굳이 이야기하자면 1.5인분이 조금 더 정확할 것 같습니다.
탕수육은 고기가 부드럽고 튀김이 적당히 묻혀져 있어서 너무 느끼하지 않았습니다. 소스를 찍어먹어도 맛있고 안 찍어 먹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수준의 탕수육이었습니다.
튀김도 타지않게 딱딱하지도 않아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괜찮은 맛이었고 일반 중화요릿집에서 먹는 탕수육보다는 퀄리티가 좋아 보였습니다.
2) 고추삼선짜장
이화원 심플에서 인기 메뉴 중에 하나인 고추 삼선짜장입니다. 가격은 10000원에 구입하였습니다.
먹어봤을 때 처음 느낌이 매콤하다 였습니다.
보통 짜장면을 먹을 때 많은 분들이 고춧가루를 넣어서 드시는데 이 짜장면은 절대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청양 고추를 이용해서 매콤한 맛을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좋아할 만한 매콤하고 달달한 짜장면인 것 같습니다.
면발도 불지 않고 탱탱하게 잘 유지되었고 양념도 먹기 좋았습니다.
마치며
이화원 심플은 배달 전문점이긴 하지만 그 이상의 퀄리티를 확실히 가지고 있는 중식 레스토랑인 것 같습니다.
옆의 이화원 상위 레벨 매장들과 같은 조리법을 사용한다고 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재료들의 수준이 떨어져 보이지도 않습니다.
매장에서 먹기는 번거롭고 테이크아웃이나 배달을 해서 중식을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주문을 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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